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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도로상 주.정차 시 각별한 주의를
  • 기사등록 2013-09-12 22: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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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운이 피부에 느껴진다.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고 올 여름 유난이 더웠던 기억은 또 하나의 추억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추석이 다가오면서 벌초객들이 많이 늘었다.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여 후손들이 삼삼오오 모여 벌초하는 모습은 훈훈한 정이 느껴진다.  

그러나 조상의 고마움을 마음에 새기고 후손들이 모여 그동안 못 다했던 안부도 물으며 즐거워야 할 벌초길이 커브길 등 도로상에 주․정차 되어있어 사고로 이어지고 심지어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때는 안타깝기 그지없다.  

벌초 시 차를 이동할 때는 되도록 한차를 이용하고 다른 차는 안전한 곳에 주차하고 부득이 차를 도로상에 주․정차할 때는 커브 길을 피해 직선도로의 안전한 곳에 세워두어야 한다. 추석 때 성묘를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시골에서 경운기로 농약을 할 때에도 다른 운전자의 시야가 확보된 직선도로상에 세워두고 번거롭더라도 선을 늘여 농약을 하고 하천이나 아름다운 경치를 잠깐 구경하더라도 안전한 곳에 차를 세워두고 구경하는 안전의식의 정착이 필요하다.  

옛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다. 사고를 당하고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평소에 번거롭고 수고스럽더라도 항상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풍토가 자리 잡기를 바래본다.

보성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장 민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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