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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학교 숲 조성사업 준공
  • 기사등록 2013-09-14 17: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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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태일 기자]보성군에서는 지난 11일 득량남초등학교에서 보성군, 보성교육지원청, 득량남초등학교 운영위원, 학생, 주민, 학교 숲 조성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숲 조성사업 준공 및 천년수, 야생화 등 식수 행사를 가졌다.

학교 숲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7천만 원을 투입하여 팔각정 정자 쉼터 및 교문에서 교실출입구까지 녹색 황토 길을 조성하였으며, 운동장 주변에 느티나무, 편백, 목서, 에머널드골드 등의 다양한 수목과 맥문동, 꽃잔디 등의 초화류 총 22종 5천 본을 식재해 자연과 함께하는 학습 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참석자들과 학생들이 함께 아름다운 4계절 야생화를 직접 심어 보는 체험행사도 가졌다.

특히, 팔각정 정자는 지난 2012년 볼라벤 태풍으로 넘어진 봉화산 정상의 팔각정자 자재를 이곳으로 옮겨 설치하여 학생과 주민이 정자에서 다함께 쉼터로 활용토록 하여 행사 참석자들은 예산절감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칭송이 자자하였다.

1936년도에 개교한 득량남초등학교는 원효대사의 혼이 살아있는 오봉산과 넓은 간척지 예당평야가 있어 산수가 아름다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득량면에 소재하던 득량초등학교, 득량서초등학교, 득량비봉초등학교가 학생수 감소로 인하여 폐교한 상태에서 득량면소재지 주변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초등학교이며, 2012년 전라남도교육청의 무지개학교로 선정되어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연계한 다양한 학습활동으로 학생수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정종해 군수는 “학교 숲 조성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앞으로 10년간에 걸쳐 총 20여 학교에 연차적으로 학교 숲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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