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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환경청,‘화학안전지원단’ 확대 운영
  • 기사등록 2013-09-17 16: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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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물질, 독성, 공정안전, 안전관리 등 4개 분야 40명으로 구성 - 사고시 신속한 대응.복구 기술 자문, 평상시 취약업체 컨설팅 -

[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회석)은 17일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학물질 유출사고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학물질 안전관리지원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학안전지원단은 권역별.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하여 화학사고 예방·대응·복구 관련 기술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전남 동부 등 3개 권역(광주, 전남 서부, 전남 동부)으로 구분, 안전관리 등 4개 분야(화학물질, 독성, 공정안전, 안전관리) 40명의 전문가가 권역별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번 지원단에 대한화학회와 한국독성학회 소속 학과 교수를 포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전문 인력 등이 다수 참여했다.

지원단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안전조치와 방제요령 등에 대한 기술자문을, 평시에는 취급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컨설팅을 추진한다.

자문 시 나타난 취약사항은 가급적 빠른시일 내에 개선을 유도하고, 제도개선 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단 운영은 3월 환경부 소속기관 중 처음으로 도입된 후 이번에 전국으로 확대되었고, 정부의 안전관리 후속대책으로 사고대응 핫라인(Hot-Line) 구축계획과 연계 추진한다.

화학물질 사고는 일반 사고와 달리 초동 조치가 신속히 되지 않으면 짧은 시간에 광범위하게 오염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크다.

따라서, 지원단에서 제공하게 될 전문적인 사고대응 정보는 현장에서 방재.수습을 담당하는 유관기관에는 긴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환경청 관계자는 “지원단 확대 운영을 통해 화학사고 발생시 능동적인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고발생시 초기 원활한 대응을 위해 소방서, 환경청, 노동청 등 유관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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