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교 원동지역아동센터의 돌봄학생 중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 -
[전남인터넷신문/장태일 기자]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 Wee센터는 13일 ‘은가비(은은한 가운데 빛을 발하다)’독서치료 프로그램을 벌교 원동지역아동센터의 돌봄 학생 중 정서·행동상 어려움을 겪는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은가비’9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기 동안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치료 프로그램으로 책 읽기를 통해 정서적·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역아동센터에서 돌보는 아동․청소년 중에는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에서 성장하며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많지만 적절한 상담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독서치료 프로그램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책을 통해 공감하는 능력과 타인과의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이 책 읽기를 통해 치유의 힘을 경험함으로써 정서적.심리적인 안정을 되찾고, 몸과 마음이 성숙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