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광군(군수 정기호)이 국제 교류협력 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필리핀 로사리오시 농업관계자 일행 2명이 영광군의 선진농업을 보기위해 방문, 박영윤 부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양도시간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방문한 로사리오시 농업센터소장(Pablita L. Quizon) 일행은 모싯잎송편의 주원료인 동부 재배기술을 벤치마킹하여 필리핀 동부 재배기술 발전을 위해 23일 도착, 26일까지 4일간 머물럿다.

또한 영광군 농업현황을 둘러보고, 농업기술센터, 모싯잎송편업체(옥당바이오), 양돈농가(한융석)를 견학하고 필리핀에서의 동부시험 결과발표 세미나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영광군과 로사리오시는 지난 2009년 12월 방문을 시작으로 2010년 3월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 매년 교류방문을 해오고 있으며, 특히 모싯잎송편의 주원료인 동부의 지역적응성 공동연구를 2년전부터 하고 있으며, 매년 1개월씩 농촌지도사의 파견근무로 동부 재배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방문한 일행은 주요관광지인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백수해안도로 등을 둘러보며 영광군의 매혹적인 경관에 매료돼 발길을 옮길 줄 몰랐으며 앞으로 영광군과의 지속적인 상호교류 협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