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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는 40년 전 최초의 여성소방공무원이 임용된 날인 10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난 9월 30일 오후 여성 소방의 날 기념행사 및 간담회를 가졌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상대적인 소수로서 소외감을 느끼는 여성소방공무원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조직 차원의 권익보호는 물론 상생과 소통을 위한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달호 여수소방서장은 긴박하고 거친 소방현장에서 여성특유의 섬세함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여성소방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전남도민의 안전과 봉사를 위해 달려온 여성소방공무원에게 “소방에는 남성소방관, 여성소방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 어머니와 같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소방관이 있는것”이라며 전남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여성소방공무원은 소방업무가 남성위주의 업무라는 편견과 선입견을 깨고 부드럽고 적극적이며 친절하게 국민에게 다가가 정확한 판단과 조치를 내림으로써 “어머니의 마음으로 도민을 지키는 여성소방공무원의 상징성”을 정립하고 있다.
여성소방공무원은 1973년 10월 1일 처음으로 임용된 이래 현재 전남의 소방공무원 2천245명 가운데 6%인 137명이 여성이며, 전국적으로는 2천442명(6.4%)의 여성소방공무원이 맹활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