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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화순군(군수 홍이식)이 올해 중소기업청이 선정하는 우수지역특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30일 경남 산청군에서 열린 지역특구 합동연찬회에서 화순백신산업특구가 2년 연속 우수지역특구로 선정돼 포상금 1억원과 함께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1개 특구에 대한 2012년 추진전략과 실적․성과 등에 대한 현지심사와 전문자문단의 합동평가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2010년 11월 백신특구로 지정된 후 3년여 만에 연속하여 장려상과 우수상을 받게 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생물의약산업단지 일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일원을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구축하여 국비 762억원 등 총 1,496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진행되고 있다.
생물의약연구원, KTR 헬스케어연구소, 녹십자 백신공장 운영과 함께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운영 등으로 생물의약 기업유치, 고용증가, 특구내 관련기관의 특허 출원 등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특구를 운영하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민들의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에 참여한 홍이식 군수는 “화순백신산업특구는 의약품 연구 및 개발(R&D)→ 전임상(GLP)→ 임상(GCP)→ 의약품 제조(GMP)가 원스톱으로 가능한 전국에서 유일한 백신특구지역이다”면서, “생물의약 생산기반구축 사업과 난치성 예방 및 치료 백신 실용화 사업을 통해 국내 백신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장차 ‘백신’하면 대한민국을 뛰어 넘어 세계적인 허브로 각인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