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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농촌마을, 기업과 잇단 자매결연 협약 - 삼계 옥천마을-삼성 SDI(주), 황룡 초지마을-신보 호남본부…다양한 교류와 …
  • 기사등록 2013-10-02 17: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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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이 기업들과 도농상생 1사 1촌 자매결연을 확대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삼계면 수옥리 옥천마을회관에서 옥천마을(이장 김병수)과 삼성SDI(주) 천안사업장(부사장 지명찬)이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옥천마을은 삼계면에서 규모가 제일 큰 자연마을로서 주로 쌀과 양파, 고추, 무, 대봉, 잔디 등의 농특산물이 생산된다. 특히, 주변에 평림댐 장미공원과 축령산 편백림이 자리하고 있어 하계 휴양지로는 최적지다.

이번 자매결연은 마을이 고향인 삼성SDI의 직원 고균광 씨가 추천해 이뤄진 것으로, 삼성SDI는 회사 차원에서 마을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옥천마을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회사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도․농간 상생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같은 날 황룡면 금호리에서도 초지마을(이장 장윤진)과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본부장 노용훈) 사이에 자매결연식이 열려 지속적인 도농상생 교류활동을 약속했다.

초지마을은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친환경 쌀을 비롯해 콩, 고추, 고구마 등이 생산된다. 주위에 백수량 백비가 자리한 초지마을은 최근 ‘청백마을 새뜸공동체’를 만들어 마을 발전을 꾀하고 있다.

결연식에서 신보 호남영업본부는 마을회관에 TV와 생필품 등을 기증하고 마을 주민들은 사과 및 곶감 등 지역 특산품으로 이들을 반기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고령화로 다소 침체된 농촌마을이 다시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기업과 마을이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현재 57개 마을이 기업과의 자매결연으로 연 1~2회 교류 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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