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광군은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10월 4일(금) 지역농업인과 귀농귀촌인(100명)을 대상으로 밭농사용 신기종 농기계 발굴에 대한 현장이용기술 교육 및 시연회를 실시하였다.

우리나라 농업기계 기계화 보급율은 현재 벼농사용 90%이상 보급에 비해 밭농사용 농업기계는 60%미만에 불과하다.

이에 정부는 농기계임대사업을 기반으로 밭농사용 농업기계와 고추·양파·마늘생산 지원, 주 생산단지 농업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각양각색으로 지원하고,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과 노동력 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영광군은 인력이 과다하게 투입되고, 고된 노동력에 시달리는 파종 및 이식작업의 현장애로 사항과 불편사례를 해소코자 TYN동양물산기업(주)에서 생산하는 고구마이식기, 다목적이식기(2종)를 선보였다.

이날 TYN동양물산기업(주) 이순주 이사와 업체 관계자분의 원활한 협조와 지역 지점장의 노고로 우리지역 농업인에게 밭농사용 신기종 농업기계를 시연회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적극적이고 충실한 교육을 준비하였다.

세부적으로 밭농사는 고구마, 고추, 배추, 담배, 감자들의 이식작업을 할 시에는 두둑을 성형하고, 비닐을 피복한 다음 이식을 실시한다.

하지만 이번에 교육한 이식기는 비닐을 뚫고 심을 수 있어 인력이 필요 없이 오직 기계작동으로만 작업이 가능한 농기계이다.

단기간의 사용으로 끝나지 않고 봄부터 늦가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이용율 향상에는 탁월하며, 농업인의 입맛에 맞게 주간, 조간 간격, 깊이 조절이 가능하여 사용이 용이하다.

1부 일정표의 진행순서로 기종의 상세한 이론 설명과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준비한 농기계실습시험포장에서 현장실습 및 시연회를 통하여 눈으로 보고 직접 작동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였고, 단점과 장점을 분석하여 우리군에 도입할 수 있는지 냉철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장천수 과장은 이날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비 절감, 치솟는 인건비 상승을 대비한 교육의 장이라고 강조하고, 설문조사 및 시연 평가와 우리군 작목에 맞춤형 농기계로써 타당성을 조사한 후 2014년 임대농기계 구입 반영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또한 바쁜일정에도 참석해주신 지역농업인과 귀농귀촌인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협조해주신 업체 관계자분들에가 노고의 말씀을 전하였다.

이후 2부 일정은『농기계임대사업 맞춤형 안전장비 연구개발 시연회』를 전라남·북도 농기계교관 및 담당자, 관계자(50명)와 기술이전을 실시한 ㈜세안이노텍 협력업체를 모시고 시연회를 실시하여, 협력업체의 무궁한 발전과 개발기종의 홍보에 중점을두어 군정발전과 세외수입 증대에 박차를 가하였다.

행사에 참석해 주신 여성농업인의 인상적인 말씀으로 “오늘 보여준 리프트로 영광 장날에 소를 싣고 가서 팔아도 되고, 양파를 망에 담아 파렛트 쌓아 창고로 옮길 수 있고, 여자인 나지만 쉽게 쓸수 있게 제작되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자주 찾아와야 겠다며 너무나 기쁜일이다”라고 웃음으로서 행사 분위기 한층 띄웠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연구개발한 안전장비 “농기계상하차용 안전리프트”는 『2013년 국제농업박람회』농기계전시회에 출품하여 전국 농기계담당자에서 선보이며, 타시군과 차별화된 업무 추진으로 우리군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담당자는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