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박람회

[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이 지난해 군 단위에서 최초로 열린 ‘전남 여성 취업․창업박람회’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개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전라남도와 장성군이 주최하고 (재)전남여성플라자와 장성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새 일로 시작하는 비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30일 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장성군을 비롯해 나주시와 담양군, 화순군, 함평군, 영광군 등 도내 북부권 6개 시․군과 150개 구인업체가 참여해 취업․창업정보의 종합적인 제공으로 여성 구인․구직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람회장은 ▲채용관 ▲창업관 ▲취업상담관 ▲진로탐색관 ▲여성친화관 등으로 운영되며,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채용관은 공공기관 및 지역 우량기업 20개 업체가 현장에서 일대일 면접을 실시해 당일 채용이 가능토록 운영되며, 130개의 간접 구인업체도 취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관은 창업상담을 비롯해 자금지원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함께 상권분석까지 안내하며, 취업상담관에서는 6개 시․군의 지역별 취업설계사와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보다 생생하고 실질적인 직업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테마부스인 진로탐색관에서는 유망직업체험 등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그에 맞는 직업을 알아보는 공간으로 구성되며, 여성친화관에서는 스트레스해소방 등 여성 자아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여성들에게 쉼터 등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도내 기업체 후원물품을 활용한 보물찾기와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취업과 창업을 통해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촉진코자 마련한 행사인 만큼 많은 여성분들이 참여해 풍부한 취업 관련 정보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