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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의용소방대,“청정해역을 사수하라”재난복구에 앞장
  • 기사등록 2008-08-10 0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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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태안지역 기름 유출로 인한 검은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 신안군 증도 앞 바다에서 또다시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월 2일 신안군 자은도와 증도 앞 바다에서 모래 채취 운반선과 유조선의 충돌로 벙커C유 2kl 정도가 유출됐다.

이에 완도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일봉)와 완도119안전센터(센터장 염용태)는 8월 7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의용소방대 가족 50여 명을 동원하여 유출된 기름 제거 작업에 나섰다.

봉사활동에 나선 인원들은 7일 이른 아침(오전 5시) 서둘러 완도를 출발, 신안군 자은면 둔장해수욕장에 도착해 따갑게 내려쬐는 삼복더위의 햇볕을 이겨가며 타르 덩어리 및 혼합폐기물 약 1톤을 수거하였다.

복구활동에 참여했던 김일봉 완도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복구 활동에 참여해 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과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4면이 바다에 접해있는 우리 청정 완도 바다에는 기름유출이나 이와 유사한 사고가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고, 만약에라도 이런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평소 재난 활동에 앞장서서 활동해 온 경험 많은 의용소방대원들을 동원하여 복구활동의 최선봉에 설 것이다”라는 다짐과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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