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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광군(군수 정기호)은 2013. 10. 11~10.13(3일간) “남도음식 20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순천시 낙안읍성에서 개최된 제20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영광군 대표음식 전시, 판매장터 운영, 음식요리경연, 남도음식 명인관 전시, 지역 특산품 전시홍보판매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영광의 맛과 멋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영광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굴비찜을 상달제에 진설하여 관광객들로 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은 가운데, 남도음식 요리경연대회에 전문 요리가가 아닌 영광군청 의회사무과 조수진 주무관과 해룡고등학교 행정실에 근무하는 조영주씨 자매가 참가하여 굴비구절판 및 약선보양조기찜, 모싯잎 약다식 등을 요리하여 당당히 대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이 두 자매는 남도음식 명인 최윤자씨의 딸들로 대를 이어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이력을 낳기도 하였다.
또한, 영광 최윤자씨가 남도음식 명인으로 지정받아 굴비 등을 이용한 영광의 대표적인 특산품을 요리가 아닌 예술작품으로 탄생시켜 남도 음식 명인관에 전시하여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영광읍 해촌식당을 운영하는 홍선애씨가 덕자찜, 굴비찜, 꽃게장, 백합찜 등을 시군 대표음식 경연대회에 출품하여 찾아오는 관광객마다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눈으로만 보는 것을 아쉬워하면서도 음식의 아름다움에 연신 감탄사를 자아냈다.
한편, 전년도 대표음식전시 경연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황미선씨가 운영하는 시군 대표음식 판매장터에 굴비구이와 돼지갈비를 맛보려는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되었으며, 지역특산품 전시홍보판매관에도 대마막걸리, 찰보리식혜, 찰쌀보리과자, 모싯잎송편 등이 조기에 품절되는 등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영광의 음식과 특산품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