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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을 지역 발전 동력으로 육성 - 전남도, 17일부터 권역별 협동조합 아카데미
  • 기사등록 2013-10-16 16: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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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도민들의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협동조합인을 육성해 지역 협동조합 발전의 선도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남 협동조합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협동조합 설립 준비자와 설립 운영자, 시군 담당공무원 등 협동조합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원거리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권역별로 나눠 개최된다.

이에 따라 17일 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서부권을 시작으로 북부권은 7일 화순문화원, 동부권은 14일 순천 팔마체육관 국민생활관에서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아카데미에선 ‘몬드라곤의 기적’, ‘우리 협동조합 만들자’ 의 저자로 유명한 김성오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협동조합 이사장 등 전문가를 초청해 협동조합의 역사, 원칙, 운영 등 전반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전남도의 협동조합 시책 소개, 사례발표와 토론, 우리조합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이후 올 9월 말까지 전남에서 104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되는 등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도민들의 정보욕구를 충족시키고 우수 협동조합인을 육성해 지역의 자체 발전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나정수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협동조합은 지역 생활․경제 밀착형 사업체로 많은 분들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협동조합 설립․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관심있는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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