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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 예술경영 기네스북 올라 - ‘문화예술기관 최다 보임 경영자’ 한국기록원 인증
  • 기사등록 2013-10-17 12: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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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문화예술경영자 분야에서 한국 기네스 기록이 나왔다. 한국기록원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를 문화예술기관 최고경영자(CEO)로서 최장수 보임된 것을 대한민국 최초 기록으로 공식 인증했다.

한국기록원은 이 대표가 우수 모범 예술 거버넌스 지식경영으로 2003년 1월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보임 받아 현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경영자로 활동하고 있어 대한민국 공식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공공 문화예술기관 경영자가 단임이나 중임에 그치는 풍토에서 최장기간 임용된 사례(5회)는 국내 처음이다.

이 대표가 공공 분야 단일 복합아트센터에서 최장수 경영자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소통의 리더십’, ‘창조경영’, 그리고 ‘지식 공유’를 경영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전국에서 가장 규모 있는 최첨단 복합문화예술센터로 건립된 소리문화의전당 경영을 맡아 2~3년 마다 정례적인 평가를 거쳐 계속 연임되는 성과를 얻은 것이다.

그동안 소리문화의전당은 네 차례에 걸쳐 우수 문예회관으로 뽑혀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라북도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영평가에서도 금년까지 다섯 번 연속 최우수 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기록원은 이번 인증을 위해 이 대표의 재임증명서와 계약서, 제3자의 확인서, 보도내용, 사진, 영상 등의 자료를 제출 받아 검증을 거쳐 대한민국 최고기록으로 공식 인증한 것이다.

이 대표의 기록에 대해 “문화예술 진흥은 지속 경영이 필요한 전문 분야라는 점에서 최다 보임 기록 인증은 문화융성의 시대에 큰 의미가 있다”고 기록원은 높이 평가했다.

한국기록원은 기록은 개인이나 단체,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이 지닌 장점 또는 단점을 최고, 최소, 최대, 최다, 최초, 최장 등으로 평가해 ‘대한민국 공식기록’을 인증하고 있다.

기록인증을 받게 된 이 대표는 “사회문화체계가 수평적으로 바뀌는 시대에 문화예술 경영자들이 자율적 ·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서울, 수도권, 지역과 국내외를 아우르며 언론사 문화사업, 공공문화재단, 복합아트센터 등을 두루 섭렵하며 다양한 경험을 축적했다.

한국 예술경영사에 새로운 금자탑을 쌓은 이 대표는 중앙일보, 국민일보, 문화일보 문화사업부장과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 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 부회장을 역임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전국 185개 문예회관이 회원기관으로 있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부회장을 10년 이상 맡아오고 있다.

현재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부회장,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상임위원, 국립중앙극장 운영심의위원,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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