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서장 이상기)는 2008년 8월 8일 오후 11시 40분 순천시 연향동 소재 모아치과 앞 도로상에서 음주단속 근무 중인 순천경찰서 교통관리계 소속 경찰관을 승용차로 충격하고 도주한 최○○(남,28세)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차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시내 모 주점에서 술을 마신 후 운전면허가 없음에도 선배 전○○(남,35세)로부터 사고승용차를 빌려 여자친구를 태우고 음주.무면허운전을 하다가 음주단속중인 경찰관들을 발견하고 단속을 피해 도주하면서 단속근무중인 장 모 경사(남,39세)의 우측 옆구리 부위를 승용차의 앞부분으로 충격하여 도로상에 넘어지게 한 후 그대로 도주하였다.
이에 순천경찰은 음주운전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뺑소니교통사고 사범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정하게 사법처리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