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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돈차 청태전 ‘맛의 방주’에 등재 - 청태전 맛의 방주 등재로 우리 차문화 지속적 계승
  • 기사등록 2013-10-22 1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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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흥군은 ‘청태전’이 지난 10월 5일에 열린 ‘2013 한국 맛의 방주 컨퍼런스’에서 국제슬로푸드 생명다양성재단이 인증하는 ‘맛의 방주(Ark of Taste)' 등재 품목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흥 돈차 청태전은 찻잎을 쪄서 찧는 과정에서 푸른빛을 띠고 둥글고 넓적한 모양을 갖고 있으며 가운데 구멍이 있어, 엽전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고형차(덩이차)의 한 종류이며, 고유의 전통차로 삼국시대부터 근세까지 장흥,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존재했던 발효차이다.

맛의 방주는 소멸위기에 놓인 토종 종자와 음식을 목록화 하여 지속적인 유지ㆍ확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슬로푸드국제본부가 추진하는 중점사업이다.

맛의 방주에는 전 세계적으로 76개국 1,211종이 등재되어 있으며 한국 토종 종자와 음식은 이번에 처음으로 등재되었다.

8월 26일에는 제주 푸른콩장 외 4종, 10월 5일에는 장흥 돈차, 태안 자염, 제주 흑우가 등재되어 우리나라는 총 8종이 등재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장흥군은 2008년부터 청태전 복원과 상품화를 연구하여 총 3건의 제조특허와 상표등록을 출원하였고, 2012년부터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청태전육성사업이 선정되어 현재 적극적으로 청태전 활성화와 명품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맛의 방주 등재는 청태전 세계화에 시발점이 될 것이며, 청태전 생산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우리 고유의 차문화를 지속적으로 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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