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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금융기관 홈피 구축 피해자 울린 “파밍” 조직일당 검거
  • 기사등록 2013-10-22 17: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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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카드 일련번호등은 절대 알려주어서는 안되고 꼼꼼히 살펴야 -

[전남인터넷신문]전남지방경찰청(청장 전석종)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컴퓨터를 악성프로그램에 감염시켜 피해자의 개인정보, 계좌정보 등을 알아낸 후 피해자 명의 3개 계좌에 예금된 금액 2,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로 전남 목포시에 거주하는 A씨(32세,남)를 구속하고 공범 5명은 불구속 입건하였다.

A씨등은 선.후배 지간인 자들로 중국에 있는 콜센터에서 파밍, 대출사기 등 수법으로 입금받은 돈을 인출하기로 공모한 후 피해자 임모씨(45세,여)의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알아낸 개인정보와 계좌정보를 이용하여 ‘13년 3월 28일 21:00경 ○○은행 인터넷뱅킹에 접속한 후 8억2천만 원 상당을 입금 받고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하고,

국내로 2012년 8월 입국하여 고교 동창인 B씨(40세,남)와 함께 2012년 8월 5일 부터 최근까지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남양주시의 오피스텔에서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 제작 사이트를 운영하며 배운 기술을 통해 사이트운영자들에게 40여개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제작.판매.관리하는 대가로 3억 2천만 원 상당을 입금 받는 등 도합 11억 4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범인 B씨는 서울 유명 사립대 이공계열을 졸업하였으며 컴퓨터 실력이 남다른 자로, 이를 알고 있던 A씨의 권유로 사설스포츠토토 사이트 제작에 참여하였고,

또한, 자신들의 혐의를 은폐하기 위해 경찰관이 현장에 급습하자 2시간동안 출입문을 잠근 채 컴퓨터에 저장된 사이트 운영프로그램과 고객 명단등 파일을 삭제하고 범행에 이용한 현금카드를 숨기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하였으나 면밀한 압수수색을 통해 범행증거를 확보하고 디지털 증거분석을 실시하여 삭제된 파일을 복구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씨등은 자신들이 벌어들인 수익금을 각각 분배한 후 생활비로 사용하거나 개인 채무를 변제하는데 사용하였다고 진술하였다

최근 프로농구감독의 승부조작 및 유명 연예인이 사설스포츠토토 사이트에 수천만 원을 베팅 하는 등 사회이슈화 되고 일반인도 한번 빠져들면 수천만 원을 잃는 등 서민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하는 것이 사설 도박 사이트라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전남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기획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인터넷 사행행위 단속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장기간에 걸친 수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한편 전남지방경찰청에서는 서민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하고, 이로 인해 다른 범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사설 스포츠토토 등 인터넷상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한 사설 스포츠토토, 경마(경정,경륜), 사행성 도박사이트 운영 행위에 대해서 강력 단속 할 예정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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