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된 제94회 전국체육대회(18일~24일)에서 전남 육상(마라톤) 대표로 출전한 전직 국가대표 박주영(33·한국전력)선수가 2시간24분24초 기록으로 마라톤을 우승하여 전국 육상선수 최초로 3번째 전국체전 마라톤 풀코스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가 고향인 박주영선수는 도초 서초등학교에서 육상에 입문하여 중·장거리 선수을 거쳐 한국체대 3학년 때부터 마라톤을 시작해 대학 3~4학년때는 하프코스 2연패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박주영 선수는 신안군 체육 우수선수로 선발되어 각종 체육대회에 군 대표선수로 출전 상위 입상으로 신안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신안군에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고 본인 또한 스피드와 지구력을 보완하여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