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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의원, 개성공단 현장방문 북측 동의 환영 - 국회 외통위 현장방문이 개성공단 신뢰회복의 마중물 될 것
  • 기사등록 2013-10-24 20: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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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은 24일 국회 외통위의 개성공단 현장시찰 추진에 북한이 동의 의사를 표명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국회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장을 지낸 박주선 의원은 “개성공단은 지난 5년간 사실상 남북관계의 마지막 버팀목이었다.

이번 외통위의 현장방문이 개성공단에 대한 국내외 바이어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마중물로 역할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북한의 국회 외통위 현장방문 동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오늘 북측의 동의가 있기는 했으나, 급작스레 이산가족 상봉 일정이 연기된 전례를 볼 때, 실제 방문이 이뤄지지까지 적극적인 노력과 세심한 배려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통일부와 국회 외통위 안홍준 위원장, 정문헌.심재권 양당 간사 등이 머리를 맞대고 이번 현장방문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주선 의원은 “지난 18대 국회에서도 2년여에 걸쳐 국회 외통위 차원의 개성공단 방문을 요청, 작년 2월 10일 여야 의원과 함께 개성공단을 방문했었다.

이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위원회 차원으로서는 첫 방북이었다.”고 회고하면서, “이번 방문이 급작스레 연기된 이산가족 상봉 재개, 개성공단 정상화 및 국제화, 금강산 관광 재개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도록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 첫날인 지난 14일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국회 외통위와 통일부간 개성공단 현장방문을 위한 업무협조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후 국회 외통위는 국정감사 기간인 오는 30일 개성공단을 방문하겠다는 계획을 담은 방북 신청서를 당일 오전 통일부에 제출했으며, 통일부는 이런 방문 추진 희망 의사를 16일 북한에 전달했다.

북한은 지난 16일 우리측 입장을 전달받은 이후 8일 만인 오늘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를 통해 동의 의사를 밝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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