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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녹차 생엽 200톤 수매 - 녹차음료 가공원료인 차 생엽 수매
  • 기사등록 2008-08-12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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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소규모 차 재배농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주)동원F&B와 협의를 거쳐 2009년도 녹차음료 가공원료로 사용할 차 생엽 200톤(건엽 40톤)을 보성녹차영농조합법인외 2개 업체를 통하여 수매를 실시하여 가공 후 납품할 계획이다.

11일 군에 따르면 3번차 수확시기인 8월 20일부터 본격적인 생엽 수매를 실시할 계획이며, 수매에 앞서 수매량을 배정받은 208농가의 차밭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시료(차 생엽)를 수거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에 의뢰하여 150가지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실시하고, 안전한 차 생엽만 수매한다고 밝혔다.


보성차생산자조합(대표 이재선)에서는 차 생엽 수매를 위하여 읍면분회별로 회의를 통하여 수매방침을 시달 후 농가별 희망량을 접수받아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중 순수 생엽 생산농가에 배정하였으며, 읍면분회별 채엽팀을 구성하여 위탁가공공장의 수매일정에 따라 농가별로 채엽 후 가공공장에 위탁수매토록 하는 등 처음으로 실시하는 차 생엽 수매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차 재배농가들은 이번 생엽 수매를 통해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먹거리로서 보성녹차를 재배하는 다짐의 계기를 마련했다.

차 재배농가인 백종우(48세)씨는 “2008년도 차 생엽 수매를 계기로 보성녹차에 대해서는 재배에서부터 제품생산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소비자가 언제든지 믿고 찾을 수 있는 녹차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보성군관계자는 “군수품질인증제도 시행과 더불어 소규모 재배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차 생엽을 수매하고 있다” 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경쟁력을 확보하여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확보하고, 녹차산업의 활성화와 민.관 노력에 힘입어 보성녹차의 희망찬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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