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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과 장성우체국이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민원․복지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손을 잡았다.
군은 지난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양수 군수와 김희원 장성우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우체국과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정부 3.0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정보 취약계층의 서비스 접근성 제고와 기관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것.
이날 협약에 따라 장성우체국에서는 지역사정에 밝은 집배원을 통해 ▲소외계층 생활상태 제보 ▲거동불편자 민원서류 배달 ▲주민불편․위험사항 신고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군에서는 제보․신고된 내용을 접수해 사안별로 부서에 알려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게 된다.
군은 최근 1인 고령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구조 변화로 복지수요가 급증하는 현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지역의 민원․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양수 군수는 “우리 지역의 민원복지는 우리 손으로 함께 해결한다는 의미 있는 협약”이라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장성우체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