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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식품부 주관 마을반찬산업 활성화 ‘탄력’ - 향토산업 육성사업 ‘마을반찬기업공동마케팅’ 선정
  • 기사등록 2013-11-07 16: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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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이 농산물 가공을 통한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마을반찬산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7일 장성군에 따르면 농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4년 향토산업 육성사업에 군이 응모한 ‘마을반찬기업공동마케팅’사업계획이 지난 6일 최종 선정됐다.

이에 군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동안 국비를 포함한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반찬 공동마케팅 구축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동안 장성군 마을반찬산업은 개별 단위로만 사업을 추진, 영세성으로 인해 신규사업 투자 여력이 부족하고 판로를 확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향토산업 선정으로 마을반찬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이 가능케 됐다.

군은 올해부터 농업회사법인인 장성마을반찬 주식회사를 통해 향토자원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추진단을 구성, 다양한 반찬상품을 개발․판매할 계획이다.

또, 관내 유통주체 및 연구기관과의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존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각 분야별 참여주체 간 역량결집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효율적인 유통사업을 위해 장성군 마을반찬 유통센터를 설치, 반찬 제조시설과 간이판매장을 갖추고 체험 및 학습장을 운영해 마을반찬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전진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2017년까지 반찬재료로 이용하는 농산물 공급 참여업체를 기존 9개에서 20개 이상으로 늘려 관내 농가들이 연간 85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마을반찬 공동마케팅 사업이 1, 2, 3차 산업을 모두 아우른 새로운 농산업 육성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렵게 선정된 사업인 만큼 지역여건에 맞는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사업시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축산식품부가 농어촌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1, 2, 3차 산업 간 융복합화가 가능한 전략사업으로 육성키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촌활력 증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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