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녹색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공원시설에 대하여 옥상녹화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옥상녹화는 건물의 지붕에 식물을 식재하여 에너지 사용을 저감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설의 외관을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하는 부수적인 효과가 있다.

이에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에서는 2010년부터 공원내 탐방객이 집중 이용하는 건축물에 대하여 옥상녹화를 지속 추진해 왔으며 올해에는 남창지구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여름철 지붕으로부터 실내로 유입되는 태양열과 겨울철 내부에서 지붕으로 빠져 나가는 난방열을 차단하는 단열효과가 있는 옥상녹화는 실내의 냉,난방 에너지 소요와 탄소사용을 줄임으로써, 지구의 온도상승으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이 된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탐방시설과장 안동순은 “탄소저감을 위해 우리 사무소에서는 옥상녹화를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