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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보러 오세요! - 우치동물원, 18일부터 전시
적응훈련 거쳐 코끼리 타기 등 체험행사도 마…
  • 기사등록 2008-08-17 0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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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도 코끼리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광주 우치동물원은 오는 18일 오후2시 코끼리를 입식해 전시하고, 한달여 동안 적응훈련과 시험 운용을 통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관람객을 대상으로 코끼리 타기 등 동물 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광주지역에서는 전시한 적이 없는 코끼리 입식을 위해 지난 2004년 1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추진했지만, 관련 국가 NGO 등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번 코끼리 입식은 서울 등지에서 공연한 경험이 있는 (주)코끼리 월드의 코끼리 9마리로, 광주시가 지난 7월15일 제안 공모해 지난 7월28일 업체를 선정, 협약을 체결하고 8월18일 우선 3마리를 입식하게 됐다.

우치동물원은 이번 코끼리 전시 및 체험 행사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수익 중 20%를 갖게 된다.

한편, 우치동물원은 기린, 하마, 얼룩말 등 140종 700여두 동물과, 최근 웰빙으로 각광받고 있는 허브식물 20종 1,667주, 수목 7만3천여주가 어우러진 호남지역의 최대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동물원 입장료는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이며, 30명 이상이 단체관람시 ▲어른 950원 ▲청소년 650원▲어린이 400원이다. 코끼리 타기는 입장료 외에 5,000원을 받는다.

최정수 우치동물원 소장은 “지난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4%가 코끼리 입식을 원하고 있으나, 이를 충족시키지 못해 안타까웠다”면서 “시민들이 타 지역까지 가지 않고도 코끼리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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