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과 강진지역발전협의회(회장 김재정)가 침체된 재래시장과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오는 19일 오전 10시 강진읍 5일 시장에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광복절 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강진읍 5일 시장에서는 63년 전 광복의 감격을 느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여 광복절 기념행사와 만세삼창. 광복과 관련된 2개의 걸개그림 게첨, 가수초청공연,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내 9곳의 시장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00여 곳의 시장에서 재래시장 특성에 맞는 마케팅 행사가 진행된다.
군 경제발전팀 김승훈 담당은 “재래시장에서 처음 펼쳐지는 이번 광복절 이벤트 행사는 비수기를 맞은 재래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애국심 고취라는 뜻 깊은 행사가 더해져 군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8월말부터는 강진 장날(끝 날자가 4일과 9일) 이벤트 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문기관에 활성화 연구용역을 실시 중에 있다.
내년에는 국비와 군비 등 총 45억원을 투입 현대식 마트형 시장으로 재건축하여 침체되어가는 재래시장 활로 모색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