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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기 국수전, 도전 5번기 첫 대국 개최
  • 기사등록 2013-11-25 14: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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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신안군은 “제57기 국수전” 도전 5번기 첫 대국을 12월 3일 군 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最古)의 기전인 제57기 국수전은 국수 조한승 9단과 도전자 이세돌 9단이 격돌 하게 되었다.

지난 22일 이 9단은 도전자 결정전 2국에서 박정환 9단을 146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어 종합 전적 2 - 0으로 국수전 도전자가 되었다.

이 9단은 2007, 2008년 국수를 연패한 바 있어 5년 만에 국수에 도전하는 셈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이번 제57기 국수전 도전 5번기 첫판을 이세돌 9단의 고향인 신안군에서 하게 되어, 아름다운 1004섬으로 구성된 신안군을 1,000만 바둑애호가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국 당일에는 한국기원에서 마련한 이벤트행사로 프로기사와의 지도 다면기를 아마 바둑애호가들의 신청 접수를 받아 실시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바둑팀을 운영하고 있는데 신안천일염 바둑팀이 2013 KB 국민은행 바둑리그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해 있으며, 스포츠 및 문화예술과 지역특산물의 만남을 통하여 「국민의소금 신안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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