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지방경찰청은 겨울철 폭설.결빙 등 이상기후로 인한 교통사고 및 교통두절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와 응급복구 체계 구축 등 사전 예방을 위한 종합대비태세에 돌입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올 겨울에도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지난 26일 전남지방경찰청에서 전남소방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및 교통안전관리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 ’13. 11. 26(화) 14:00, 전남청 소회의실 / 전라남도 소방본부 등 10개 기관 참석
이날 간담회는 폭설 등 재난에 효율적 대비를 위해 경찰.전남도청.국토관리사무소.소방본부.기상청.도로교통공단.교통안전공단․TBN 교통방송 등 10개 기관이 모여 유기적 협조체제 유지를 위한 협의와 함께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시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찰은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 및 고속도로, 일반국도의 결빙.우회 등 취약구간 특별관리로 폭설대비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고 지자체.도로관리청과 협조하여 제설인원, 장비와 자재를 사전 준비 및 추가 확보를 통해 올 겨울 교통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유관기간 간 적극적 협조.공조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전남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2월 겨울동안 전남지역에 2,11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85명이 사망하고 3,567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특히 일몰 후 도로가 결빙되는 퇴근시간대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했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아울러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공조체제 구축으로 교통사고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전남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