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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마을어업 활성화 위한 백합조개 살포
  • 기사등록 2013-11-26 21: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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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신안군은 수산자원 회복과 마을어업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26일, 자은면 둔장지선에 어미백합 689kg을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미백합은 전북 군산의 마을어장에서 자연성장한 약 5cm이상의 백합이며, 국립해양수산과학원의 질병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패이다.

백합은 전복에 버금가는 고급패류로 조개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며, 담수의 영향을 받는 바닷가의 가는 모래나 진흙 속에서 성장하고, 점차 모래가 많은 얕은 곳으로 이동하여 서식하는 습성을 갖고 있으며 5월 ~ 11월에 주로 산란한다.

이번 어미백합 살포지역인 자은면 둔장해변은 모래질이 풍부하여 백합의 성장과 산란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신안군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백합 자원량의 증강을 위해 총 5톤의 어미백합을 살포하였고, 향후 지속적인 방류와 동시에 마을어장내 채취금지 지도 등 백합의 서식환경 정착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신안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해류 흐름의 변동으로 인하여 백합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종패살포사업이 백합 자원량 증강뿐만 아니라 마을어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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