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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는 남도사랑봉사단 저소득층 겨울나기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1,200장을 지원했다.
남도사랑봉사단으로 이루어진 나주시 자원봉사자는 직접 연탄을 배달하여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에 연탄을 지원받은 성북동 거주 안모(80세)씨는 조손가정이며, 시각장애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으나 서민들에겐 연탄이 제일이라며 흐믓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며, “내가 손자들과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야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이날 함께 해준 자원봉사자에게 직접 봉사자들이 연탄을 배달해주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시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동절기를 맞이하여 지속적인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최선의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