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신안군은 2014년 공공비축미 품종으로 확정된 새누리벼, 일미벼를 중심으로 2013년산 벼 보급종을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도에 공급될 벼 보급종은 223톤으로 4,460ha에 재배할 수 있는 양이며, 총 소요량 472톤 의 47%에 해당하는 우량종자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2013년산 벼 보급종은 미질이 좋은 새누리벼 138톤, 일미벼 55톤, 황금누리 17톤, 운광벼 17톤, 미품 5톤, 호평 1톤 등 6품종으로 이들 품종은 밥맛이 좋고 쓰러짐에 강하며 타 품종이 섞이지 않아 순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농가에서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은 12월 20일까지이므로 종자유통시스템에 전산 입력된 즉시 농가별 공급량이 확정되므로 서둘러 신청을 해야한다.

특히 벼 보급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읍면별로 배정된 예시량 범위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므로 마을 이장님을 통해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 읍면지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신청된 벼 보급종은 공급량이 확정되면 2014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농가에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을배)는 읍면별 정부매입품종 등을 감안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하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안군은 금년도에 시범 생산한 전남1호 등 조생종 우량품종 28톤을 공급 완료했으며, 앞으로 순도가 높은 시험장산도 최대한 확보 희망농가에 공급하는 등 종자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홍보와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