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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취업률 고공행진 비결은 뭘까?” - 직업훈련원 개원 3년여동안 586명 가운데 494명(평균 84.3%) 취업
  • 기사등록 2013-12-12 16: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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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기초단체로는 처음으로 문을 열었던 나주직업훈련원을 비롯해서 취업박람회와 포럼 개최 등을 통한 나주시의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일자리 창출노력이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나주시 기업지원실과 직업훈련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5월 개원한 직업훈련원 교육을 수료한 586명중 494명이 취업, 지난 3년여동안 평균 80%를 웃도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일자리창출의 산실’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2011년에 교육수료인원 229명 가운데 207명이 직장을 구했으며(취업률 90.3%), 2012년에는 수료인원 205명 가운데 172명이 취업했고(83.9%), 올해에는 152명 가운데 115명이 취업해 75.6%의 취업률을 보였다.

이에따라 임성훈 시장이 취임한 이래 민선5기 3년동안 나주직업훈련원을 통한 취업자수는 교육수료인원 586명 가운데 494명이 취업, 평균 취업률은 84.3%를 보였다.

나주시는 내년에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12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2013년 희망나주 일자리포럼’을 열고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방안을 논의했다.

동신대 김만수교수는 ‘일자리창출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에서 “혁신도시 건설이 정주여건을 향상시켜 고용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겠지만, 이와함께 비경제활동인구의 취업률을 높이고 농업분야 일자리 개발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나주시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통계청의 2013년 지역별 고용조사결과 67.6%의 고용율로 전국 시 지역에서 두 번째로 높았으며,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에서 최우수 등급인 2년연속 ‘A등급’ 획득, 일자리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받는 등 각종 일자리 창출분야 평가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우리시에서도 공동체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등 재정지원을 통한 노인, 부녀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의 다양한 일자리 사업에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 투자유치와 광주·전남 공동혁신 도시의 배후 산업단지로 조성될 미래 산단 등 대규모 산단 기반시설을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기업이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1년 5월 16일 이창동사무소 내 옛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에 문을 연 직업훈련원은 전문인력 80명과 생산인력 2백명 등을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강의실과 전산실, 상담실과 취업정보센터를 갖추고 전산세무회계 전문가, 용접전문가, 전산응용 전문가, 단기교육으로 생산현장양성자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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