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1004개의 섬으로 형성된 신안군의 관문으로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압해~운남간 도로와 연륙교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이윤석 국회의원, 신안군수, 무안군수, 신안․무안주민 15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압해~운남간 도로는 2003년에 발주하여 장기 계속공사로 진행됨에 따라 박우량 신안군수는 조기 준공하기 위하여 국토부, 기재부 등을 잇달아 방문해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매년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2년여 앞당겨 준공 및 개통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압해~운남간 도로는 총 연장 6,400m(연륙교 925m, 접속도로 5,475m), 왕복 4차선으로 2003년 6월에 착공, 사업비 1,391억원을 투입하여 준공하게 되었다.

압해~운남간 도로가 완공됨으로서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압해대교를 경유하여 압해 송공항을 이용하는 것보다 압해~운남 연륙교를 이용하게 되면 약 15㎞가 단축됨으로서 신안군 주민과 관광객 약 33만여명이 교통 편의를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각종 농수산물 운송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걸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