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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양연옥)은 지난 30일 장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장성군 돌봄운영협의회 위원, 관내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관내 초등학교 교감, 읍․면 아동복지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장성군 돌봄기관 네트워크 2차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차(12월 17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2014년 방과후 돌봄서비스 확대에 따른 정부 범부처 통합서비스 구축의 한 줄기를 잇는 장성교육지원청과 장성군청 소속 돌봄기관들의 연대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문화공동체 심리상담센터장 양승남 강사의 ‘아동발달과 감정코칭’이라는 강연과 재학생 돌봄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법에 대해 지역별 토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2차 워크숍에서 장성군청 김양수 군수는 양연옥 교육장의 “산과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의 돌봄서비스에 온 힘을 모을 것”을 당부하는 인사말에 이어 “향후 방과후 돌봄서비스 연계 체제 구축에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현 정부의 각 부처 간, 기관 간 칸막이를 철폐하고 통합을 강조하고 지향하는데, 돌봄기관 관계자들의 분업 형태의 작업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장성군 돌봄기관의 구심점인 장성교육지원청과 장성군청의 돌봄서비스에 대한 여망을 담아내어 워크숍은 더욱 빛을 발하였다.
지난 워크숍의 각 돌봄기관 간 정보공유에 이어 돌봄서비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아동발달과 감정코칭 강의는 돌봄 담당자에게 아동발달의 이해와 감정코칭을 통한 부모교육을 돌아보게 하였고 참여자들에게 장성군 돌봄서비스의 가능성과 지역 연계 교육의 잠재적인 힘을 느끼게 해 주었다.
아직은 돌봄기관별 시설이나 재원이 취약하여 학생 수용과 교육에 어려움이 있으나 지역별 모임으로 난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향후 신입생 돌봄 조사서의 취합과 그 결과를 통해 장성군 돌봄운영협의회에서 2014학년도 장성군 돌봄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돌봄기관 간 정보공유와 연대 협력으로 장성지역 학생들을 함께 돌보는 지역 교육 공동체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