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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왕새우 양식 친환경으로
  • 기사등록 2014-01-08 17: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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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신안군 왕새우 양식어업인 70여명은 1월 7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친환경 양식 결의대회 및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웰빙 열풍으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친환경수산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이 자리에서 왕새우 양식어업인 스스로 그동안 사용해오던 유해약품의 사용금지와 친환경 미생물제 사용을 통해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하자는 결의를 다지게 되었다.

신안군의 왕새우 양식규모는 113어가, 506ha로 연간 1,500톤을 생산하여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는데, 기존의 새우양식(대하)은 항생제 사용, 밀식과 열악한 사육환경으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양식의 실패사례가 많았으나, 흰다리 새우로 품종이 대체되면서 바이러스에 강하며, 대하에 비해 성장속도가 빨라 생산량의 증대가 가능하게 되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어업인과의 대화를 통해 유기수산물 인증지원 확대, 친환경 미생물 배양장 설치, 유통 및 저장시설 확충 등으로 친환경 왕새우를 신안군의 주요 수산물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왕새우 생산량이 전국 최대임에도 불구하고 섬이라는 지리적 조건 때문에 다른 시군에 비해 판매가격이 낮게 유통되고 있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신안 친환경 왕새우협회를 구성, 경쟁력의 강화와 어업인간 정보공유 등 양식어업분야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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