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시범운영한 광주희망교실을 올해 3,000여개 교실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은 광주관내 모든 학교(초, 중, 고, 특수)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시교육청은, 2013년 학급, 학년, 동아리 3개 분야 1,141개 교실을 선정하여 광주희망교실을 시범 운영했다.
광주관내 초, 중, 고 1,500명 담임선생님들이 13,000여명 교육소외학생의 인생 멘토의 역할을 했다.
광주희망교실의 주요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간의 주기적인 학습멘토’, ‘꿈찾기 진로멘토’, ‘사제동행 문화체험멘토’, ‘가정방문 등의 지원멘토’ 등이다.
광주희망교실을 운영한 한 교사는 “희망교실을 운영하면서 교사로서 역할을 한 번 더 고민하고 학생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됐다. 대상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향상되었고, 꿈과 비전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향후에도 희망교실을 계속 운영하고 싶다.” 라고 전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광주희망교실의 안정적인 정착과 운영을 위해 2월 중 희망교실 설명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연수, 희망교실 연구학교 운영, 운영사례 개발, 지속적인 모니터링, 만족도 조사, 희망기부가게 확대,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 개발·지원, 멘토와 멘티의 날 운영지원 및 페이스북 활성화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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