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마고 “중3 대상 논술아카데미” 새로운 모델 제시
  • 기사등록 2007-10-22 07:55:00
기사수정
중마고등학교(교장 정기식)는 전국 최초로 단위학교에서 지방자치단체(광양시 교육환경개선 특성화 사업)와 연계하여 운영해 왔던 논술아카데미 수료식을 10월 20일(토) 오후 4시 참가학생 및 학부모, 시청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에서 갖고 운영성과에 대해 의미 있는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7월 21일(토) 시작하여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40시간 동안 2개 반으로 나누어 진행된 논술아카데미는 인문·사회, 수리·과학 전 분야의 통합교과 논술 학습방법을 익히고, 출제 경향과 유형에 따른 논술문 쓰기, 개별 첨삭지도 등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실전 논술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도강사는 논술지도 직무연수를 이수한 중마고등학교 논술동아리팀 교사들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논술이론보다는 논술문 쓰기와 개별 첨삭지도에 중점을 두고 가르쳤다. 교육기간 중 참가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모의논술평가를 실시하였으며, 그 동안의 평가결과를 종합하여 우수학생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평가서를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취약점을 스스로 파악하여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논술아카데미에 참가한 중동중학교 3학년 임가영 학생은 논술아카데미 수료식에서 “논술은 하늘이다. 평소 지나친 생활들을 하늘 높이에서 바라보는 것처럼 색다르게 바라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논술은 쓰면 쓸수록 무한한 사고력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번 논술아카데미 운영의 성과는 관내 중학교 학부모들에게는 대입에서 통합교과 논술 도입에 따른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 주었고, 학생들에게는 통합교과 논술을 조기에 체험해 봄으로써 창의적인 논술문 쓰기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지방자치단체와 중학교 간 협력을 통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논술아카데미는 논술 사교육을 학교로 흡수하였고, 방과후학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여 공교육 논술교육의 역할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115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성의 소리를 세계의 소리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시상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