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함께 사는 따뜻한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 온 장성군이 장애인들의 사회적 참여를 적극 지원한다.

15일 장성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2억4천만원을 투입해 사업수행이 가능한 관내 18세 이상 등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014년도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 행정도우미 9명과 복지일자리사업 27명 등 총 36명을 선발해 올해부터 읍․면에 각각 배치했다.

읍면 행정업무를 보조하는 행정도우미는 1일 8시간 및 주 40시간을 근무하고, 청소도우미와 환경도우미 등 복지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은 주 14시간씩 탄력적으로 근무하게 된다.

군은 일반 노동시장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실업률 해소에 기여함은 물론, 소득보장을 통한 장애인 생활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만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참여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