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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영농폐기물 전량수거 청정섬 큰 성과 - 지난해 5톤차량 460대 수거 농외소득 창출
  • 기사등록 2014-01-17 13: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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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천사섬 신안군이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 기반구축과 갯벌 등 자연생태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추진하는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안군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면서 버려지는 영농폐비닐, 농약플라스틱 빈병과 봉지 등을 전량 수거하여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은 물론 자연생태계를 보존하면서 농가에 수거장려금까지 지급하여 농외소득 창출 효과까지 1석 3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2,306톤으로 잡초방제를 위해 제초제 대신 사용한 영농폐비닐 2,289톤과 함께 농약플라스틱빈병과 빈봉지 17톤을 수거하여 농업인에게 수거장려금으로 4억 5천 7백만원을 지급 농외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성과까지 거두었다.

신안군은 2006년부터 지난 해 까지 영농폐비닐 16,309톤, 농약플라스틱병과 빈봉지 149톤 등 총 16,458톤을 수거 재활용되도록 하였으며 수거장려금 36억원을 지급 마을단위 기금으로 활용 경로잔치 등 주민 화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신안군은 농촌에 버려지는 영농폐기물을 완전히 수거하여 청정 유기농섬 조성과 함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연안갯벌 생태계를 보호하여 유럽의 쾌적한 농촌을 연상하게 하는 청정섬을 조성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처럼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타 지자체에 비해 높은 수거장려금을 지급 마을단위 수거활동이 완벽하게 이루어져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으로 자연생태계까지 보존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안군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금년도에 수거장려금을 지난 해 보다 10~20% 인상하여 수거할 계획이다.

영농폐비닐의 경우 흙 등 이물질이 없는 1등급은 kg당 220원, 2등급은 200원, 3등급은 170원으로 지난 해 보다 각각 20원씩 인상한다.

농약플라스틱빈병은 kg당 5천원에서 6천원으로 빈봉지는 1만원에서 1만1천원으로 각각 1천원씩 인상하여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수거 실적이 우수한 마을은 연말에 포상할 계획이다.

또한 영농폐비닐이 농촌들녘에서 소각되거나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하기위해 마을단위 영농폐기물 수집장을 금년도에 6억 6천 5백만원을 투입 133개소를 설치하고 2015년까지 전마을에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영농폐기물 수거사업 정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여 청정섬 조성과 함께 농업인들의 농외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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