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는 지난 17일 LG화학 연수원에서 ‘2014년도 여수산단 용접․절단작업 관계자 간담회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년간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30건의 화재․폭발사고 중 약 27%가 용접․화염절단 작업중 가연물 방치나 유증기 제거 소홀과 같은 기본적인 현장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어, 동일 사고 재발방지와 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 날은 여수 석유화학안전관리위원회 담당자 30여명과 주요 화기취급 협력사 150여명이 참석하여 지난해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 이후 여수산단 관련 종사자들의 높아진 안전의식과 관심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여수소방서 산업안전담당(소방경 박학순)은 앞으로도 기존 대형사업장 중심에서 중소업체 및 협력사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자율적 소방안전관리 체계구축 홍보활동과 위험작업 전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실시를 통해 여수산단 전반에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