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지역 기업들의 나눔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한국바스프는 655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GS칼텍스협력사협의회는 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난 20일 여수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품은 기초수급자 보호를 받아오다 중지된 복지급여 탈락가구, 홀로사는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260가구에 백미 260포(20kg)가 지원됐다.
한국바스프 유종천 공장장과 GS칼텍스협력사협의회 김종기 회장은 “지역 기업들이 이웃을 살피며 나누는 것은 의무이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앞장서서 챙기는 기업들로 하여금 지역사회에 온정이 돌고 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층 가정 등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