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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119구조대, 지리산 폭설 고립자 구조
  • 기사등록 2014-01-22 22: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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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17시 48분 119상황실에 교통사고 발생 긴급구조 신고가 접수되었다. 장소는 지리산 노고단을 올라오는 도로 심원쉼터에서 승용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발생한 교통사고로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신고였다.

순천소방서(이기춘) 산악119구조대는 신속하게 출동했으나 폭설로 인해 구조차량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구조대원들은 구조장비를 들쳐 매고 약 2km 가량 눈길을 헤치며 사고 장소에 도착했다. 평소 고혈압을 앓고 있던 50대 환자는 인적도 없는 도로에서 사고를 당해 추위에 떨며 극도로 불안해 있는 상황이었다.

자칫 잘못되면 저체온증 및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산악119구조대원들의 신속한 구조와 보온조치로 환자가 안정감을 점점 되찾고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었다.

산악119구조대장은 “지리산 같은 고지대 도로는 적설량이 일반도로에 비해 2배 이상 많으니 차량운행 시 체인 적재 및 안전한 운전습관을 당부하였으며 이번 산악 안전사고와 같은 구조 현장에서 안전하게 시민을 구조하는 든든한 생명지킴이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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