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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환경청, 여수에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신설
  • 기사등록 2014-01-23 14: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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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여수국가산업단지에 중앙기관, 지자체, 공단, 공사 등 9개 기관*이 함께 모여 부처 간 업무 칸막이를 허물고 서로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현장중심의 협업조직 ‘여수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가 문을 연다.

* 환경부(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고용노동부(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소방방재청(중앙119구조본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단지공단, 가스안전공사), 지자체(전남·여수)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소방방재청,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도, 여수시 등 9개 기관은 28일 여수시 주삼동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각 급 기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 영산강유역환경청장,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여수고용노동지청장, 전남소방본부장, 중앙119구조본부장, 여수시장, 여수시의회의장 등

합동방재센터는 정부3.0 최초의 열린 협업조직으로 안전행정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방재청, 지자체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해 12월 경북 구미 센터가 개소된 이래, 지난 24일에는 시흥.서산.익산 센터가, 27일에는 울산센터가 개소되었고, 이번에 여수센터가 개소됨으로써 전국 6개 산단에 합동방재센터의 설치가 완료된다.

합동방재센터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별로 분산되어 있던 화학재난 대응 인력, 예산 및 시스템을 공동으로 활용하여 정확하고 신속한 사고원인 규명 및 현장대응, 전문적인 방제활동 등 ‘화학사고 대응 전담조직’의 역할을 맡게 된다.

그간, 하나의 화학물질 사업장에 대해서 연간 10차례 이상에 달하던 지도.점검*을 기관합동으로 실시함으로써 기업의 불편은 줄어들면서 사고예방 효과는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환경부(유해화학물질관리법), 고용노동부(산업안전보건법), 산업부(고압가스안전관리법), 소방방재청(위험물안전관리법) 등 개별법령에 따른 지도·점검

여수합동방재센터 설치 첫해인 금년에는 우선 여수산단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사고대응 모의 훈련 실시 등 사고 대응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특수화학분석차량 도입, 화학사고 관련 정보시스템 정비가 완료되는 금년 말부터 본격적인 사고대응 활동을 하게 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장(정회석)은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는 중앙부처·지자체.유관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현장중심의 협업을 통해 국민안전을 실현하는 정부3.0의 성과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성공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민.관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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