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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선녀 36쌍 “내님은 누구일까” - 혁신도시 이전예정기관
나주 기관단체 미혼남녀 ‘추억만들기 미팅’행…
  • 기사등록 2008-08-26 0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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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혁신도시’에 이전할 예정인 공공기관과 나주지역 기관단체에 근무하는 처녀, 총각들이 ‘백년가약’을 맺을 배우자를 찾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와 나주시가 주관해서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전과 농촌공사 등 11개 기관에서 40명, 나주시청과 세무서 등 나주지역 7개 기관 단체에서 32명의 신청을 받아 36쌍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26일 낮 태조왕건과 그의 부인이 된 장화왕후의 인연이 깃든 완사천에서 사진촬영과 함께 시작된 미혼남녀 36쌍의 ‘추억만들기 행사’는 시종일관 호기심과 설레임 속에 진행됐다.

신정훈 시장은 환영 인사에서 “혁신도시가 들어설 역사적인 도시 나주에서 만난 선남선녀들이 좋은 인연을 맺길 바란다”면서 “나주시는 이전예정기관 임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주거와 교육 등 모든 여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모씨(31. 한전)는 “나주는 배로 유명한 도시로만 알고 왔는데 역사자원이 풍부해 넉넉하게 느껴진다”며 “새로운 인연을 만나서 결혼에 골인해야겠다고 작심하고 왔는데 예감이 좋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날 오후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로 자리를 옮긴 이들은 커플매칭을 위한 커플게임, 스피드 미팅, 테마토크 및 그룹대화, 여름밤의 호반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1박 2일동안 좋은 만남의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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