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소방항공대가 지난 28일 오후 2시께 전남대병원에서 발생한 뇌사자의 장기(심장)를 신속하게 서울삼성병원으로 이송해 수혜자에게 생명 연장의 길을 열어주고 기증자에게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도록 했다.
장기 이식 수술은 적출에서 이식까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는 응급상황이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국립 장기이식관리센터와 전남소방본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기증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119구급헬기를 이용해 장기 이송에 나서게 된 것이다.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박청웅)는 앞으로도 숭고한 생명 존중의 정신을 받들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119구급헬기의 운용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