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다목적 소형농기계 구입 지원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농촌지역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다목적 소형농기계 지원으로 농기계 구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9년부터 다목적 소형농기계 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무안군은 중·소형 농기계와 작물수확기, 농산물건조기 등을 지원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음에 따라 올해는 기계화 비율이 낮은 밭작물을 중심으로 파종·이식·수확 농기계 등 총272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농가 맞춤형 소형농기계 구입 지원사업으로 정부지원 대상 농기계 구입비의 50% 범위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으로 총 6억8,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농기계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14일까지 사업신청서를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해야 하며 읍·면 선정심의회를 거쳐 지원자를 선정하게 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기계를 적기에 공급하여 농가의 노동력 부족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가 소득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공급된 농기계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향후 농기계 공급지원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