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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돗물 100주년 기념 ‘아리수 페스티벌’ -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
어려운 이웃돕기 위…
  • 기사등록 2008-08-28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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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이면 서울 수돗물이 탄생한지 100주년을 맞는다. 서울시는 오는 8.29(금)부터 8월 31일(일)까지 3일간 시민고객과 함께하는 ‘아리수 페스티벌’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아리수 페스티벌’은 1908년 9월 1일 서울 뚝도 아리수 정수센터에서 서울 수돗물이 최초로 통수(通水)된 역사적·사회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주최하는 시민고객 참여 기념축제로 지난 2005년 서울숲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올해는 많은 시민들과 그 의의를 나누기 위해서 장소를 서울광장으로 옮겼다. 그만큼 프로그램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 위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프로그램은 ‘아리수 도전 퀴즈왕’, ‘아리수 ○×퀴즈’, ‘물지게 빨리 나르기’, ’아리수 빨리 옮기기‘, ’아리수를 받아라‘, ’아리수 백일장’, ‘아리수 삼행시’, ‘아리수 CF 모델을 찾아라‘ 등이다.

그 중 ‘물지게 빨리나르기’ 행사는 과거 상수도가 없던 시절의 물 공급 방법을 체험해보는 것으로, 현재 아리수의 소중함과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다.

30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는 서울 수돗물 100주년 기념식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이 행사에서 아리수의 역사와 발전상을 영상물로 소개하고, 관련 유공자 표창과 100주년 기념우표 증정식을 거행한다.

오후 6:30부터 공연되는 ‘MBC 가요큰잔치’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서인영, 김건모, 장윤정, 베이비복스, 쿨, 신지, 남진, 박현빈, 박상철, 임웅균(성악가) 등이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식전 행사에서는 아리수 난타 비보이, 오카리나 연주, 아리수 대북공연 ‘뿌리패’ 등이 무대에 올라 활기차고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8.29(금) 오후 2시와 4시에는 각각 어린이 인형극 ‘아리수? 아리수!’가 공연되고, 오후 18시부터는 \'아리수 樂 페스티벌\'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아리수 樂 페스티벌\' 행사는 젊음과 열정으로 표현되는 음악장르인 ‘樂’(ROCK)을 주제로 하면서도 많은 이들이 친숙하게 들을 수 있는 드라마, 영화음악 등을 소재로 했다.

상설 프로그램 중 눈에 띄는 것은 ‘서울 수돗물 통수 100주년 홍보관’. 아리수의 과거와 현재 미래상을 모두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으며, 우리가 매일 먹는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정수처리 체험코너, 수질비교실험 등도 마련된다.

이밖에 ‘아리수 과학교실’, ‘아리수 cool zone’, ‘아리수 water 커튼 zone’, \'아리수 페이스페인팅\', ‘아리수 스탬프 랠리’, ‘아리수 워터 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연계 행사로 ‘아리수 사랑 걷기대회’와 ‘아리수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게’도 열린다.

‘아리수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게’행사는 오는 ’08. 8. 29(금) ~ 8. 30(토)까지 덕수궁 앞 인도변에서 열리며 서울시 직원들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일반에 판매한다.

‘아리수 사랑 걷기대회’는 오는 8. 30(토) 뚝섬 서울숲 옆 수도박물관을 출발 서울광장까지 총 13.5km를 걷는 가족행사로, ‘아리수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게’행사와 ‘아리수 사랑 걷기대회’참가비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도 요금을 내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사용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리수사랑 걷기대회 홈페이지 (www.arisuwalking.co.kr) 또는 아리수사랑 걷기대회 사무국(02-2020-053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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