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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소년원(원장 김현균)은 지난 12일, 소년원 학생 개개인의 특기.적성, 희망을 반영하여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사회정착 및 재비행방지를 위하여 CJ 문화재단 및 광주광역시 생활체육회 강사 13명에게 명예교사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명예교사 위촉장을 받은 CJ문화재단의 송 모 강사는 “학생들이 기타를 배운 기간이 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잘하고 있으며, 대부분 학생들의 음악적 감각이 뛰어난 것 같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좋은 기타리스트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명예교사로 위촉된 만큼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하겠다”고 하였다.
축구를 배우고 있는 황 모군은 “지난 2개월 동안 전문강사가 체계적으로 축구를 지도해주시니 실력이 한층 향상된 것 같다”며 “열심히 배워서 집으로 돌아가면 운동으로 가족과의 관계를 개선해보고 싶다”고 말하면서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
한편, 2013년 11월부터 CJ문화재단은 주1회 소년원에 전문강사 9명을 파견하여 기타, 드럼, 보컬 등 예능을 지도해오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생활체육회는 축구, 배드민턴 등 4명의 강사를 파견하여 체능교육을 지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