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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소비자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닭·오리고기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12일 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목포시의사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려삼계탕에서 개최됐다.
시가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배경은 AI 발생으로 닭・오리고기 소비가 현저히 감소하고 이로 인해 가금류 판매업소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자 AI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섭씨 70℃에서 30분, 75℃에서 5분간 열처리하면 사멸되므로 충분히 가열하면 인체에 전혀 감염되지 않다’며 ‘AI가 유행한 지역에서도 조리한 닭・오리고기는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밝혔다.
또 ‘닭․오리고기는 값도 저렴하고 영양도 으뜸인 보양식이다’며 ‘AI 발생으로 닭․오리고기에 대한 불안감은 전혀 가질 필요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시는 닭․오리고기 소비 판매촉진을 위해 2월 한 달 간 공공기관,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식회와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