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진로탐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과학자 강연회’를 연다.

어린이도서관이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는 것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자로의 진로 적성 탐구를 돕기 위해서다.

이번 강연회는 오는 19일 오후 5시 목포어린이도서관에서 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부 이병훈 교수를 모시고 ‘뇌를 닮고 싶은 컴퓨터’라는 주제로 실시한다.

이 교수는 이날 참석 어린이들에게 뇌의 작동원리를 이용해서 컴퓨터를 만드는 연구에 대해 강의하면서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일깨울 방침이다.

목포어린이도서관이 과학자 강연회를 연 것이 올해로 네 번째다.

2011년 ‘영화속의 생명과학’이란 주제로 시작하여, 2012년 ‘범죄수사에 활용되는 첨단기술’, 2013년에는 ‘인공위성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호응도가 좋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강연회에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2월 18일까지 목포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과학자 강연회는 자연현상 원리를 이용하여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과학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있는 인기 강연회다”며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