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흥상)은 12일 각급학교 교감 및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교육감 공약사항 이며 전남교육의 역점과제인 교원행정업무경감 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각급학교에서 행정업무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여 교사가 수업 및 학생생활지도에 전념 할 수 있는 학교 근무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교원행정업무경감 컨설팅 지원단 운영, 공문서 유통량 감축, 각종 사업정비 및 일하는 방법 개선, 교무행정전담팀 구성·운영 등 구체적인 내용의 설명회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교원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는 다양한 정책과 시도가 있었지만, 교원들의 만족도는 높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며 “올해부터는 각급학교의 교무행정전담팀과 교육지원청의 컨설팅지원단, 학교공문 50%감축 추진단이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상호 의견교환을 하여 현장 체감형 교원행정업무경감 추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무행정사에게 책임과 업무를 부여하고, 교사는 본연의 수업과 생활지도에 대한 책무성을 갖는 것이야 말로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교무행정사 각종연수 및 실무교육을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라고 말했다.